가수 김장훈이 자살시도와 관련해 솔직한 심경을 고백했습니다.
31일 방송된 한 프로그램에 출연한 김장훈은 “자살할 마음이 처음엔 전혀 없었다”고 밝혔습니다.
이날 방송에서 김장훈은 자살시도와 관련해 “수면제를 많이 먹고 이러다 내일 아침 못 일어날 수도 있겠는데 생각은 들었다”며 “그냥 요즘 너무 힘들었는데 ‘내일 이대로 못 일어난다면 좋을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습니다.
그는 “그 후에도 약을 더 먹었고 결국 병원에 가게 됐고, 병원 측에서는 ‘자살할 의지가 있었던 거다’고 했다. 이게 내가 내린 결론이다”고
아울러 김장훈은 “난 다시 살았고 내가 잘못했다. 많이 지치고 힘들지만 다시 한 번 잘 살아볼겠다”며 굳은 다짐을 했습니다.
방송을 본 네티즌들은 “다시는 그러지 마세요!”, “김장훈씨 파이팅”, “많은 사람들에게 희망이 되어 주세요”라며 그를 향해 응원을 아끼지 않았습니다.
[사진=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