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영화 촬영 중 십자인대 파열 부상으로 현재 병원에 입원 중인 유준상이 가장의 입원으로 생계가 곤란한 가족, 그리고 아동 양육 시설에 6,000만원을 기부한다고 밝혔다.
영화 ‘터치’ 민병훈 감독은 “11월 6일 연세의료원 세브란스병원에서 진행되는 영화 ‘터치’ 나눔 특별 시사회에서 유준상이 불우한 가장(家長) 환자들과 아동 양육 시설 친구들을 위해 6천만원을 기부하고 싶다고 했다”고 전했다.
유준상 6,000만원 기부는 앞서 KBS 주말 드라마 ‘넝쿨째 굴러온 당신’에서 입양아로 출연한 것을 계기로 아동들을 향한 따뜻한 마음은 물론 영화 ‘터치’를 통해 생명의 소중함을 느껴 이를 실천할 계획인 것. 아직 입원 중이라 나눔 시사회에는 유준상을 대신해 소속사 김동식 대표와 배우 김지영, 민병훈 감독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한편, 이 행사는 오는 6일 오후 연세의료원 세브란스병원 본관에서 세브란스병원과 ‘터치’가 공동 주관으로 개최된다. 유준상은 이번 행사를 시작으로 월드비전의 아동보건 글로벌 홍보대사로서 지속적인 활약을 펼칠 것으로 보인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현정 기자 kiki2022@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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