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가수’ 중국판 제작된다‥내년 초 방송

중국판 ‘나는 가수다’가 내년 초 탄생한다.
31일 MBC에 따르면 MBC는 중국 최대 지역방송사인 중국 후난(湖南)위성TV에 ‘나는 가수다’ 포맷 판매 계약을 체결했다.
후난위성TV는 현지 시청률 1위의 위성 채널로, MBC에 따르면 ‘나는 가수다’ 포맷은 최고가로 판매됐다.
이번 계약에는 포맷뿐 아니라 제작 관련 자문도 포함됐다. MBC는 “현지 프로그램 제작에 참여함으로써 버라이어티 분야에서 중국 진출을 위한 시험적인 프로젝트를 시작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밝혔다.
후난위성TV의 중국판 ‘나는 가수다’는 11월부터 제작될 예정이며 내년 초 현지에 방송될 예정이다.
본격적인 제작에 앞서 후난위성TV 제작진 11명은 지난 25일부터 31일까지 일산 드림센터를 방문, 제작회의와 편집과정, 경연 녹화 등 제작 전 과정을 참관하고 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psyon@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