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극 ‘빵집마누라’는 순수하고 유쾌한 사람들이 모여 사는 어느 마을의 한 빵집을 중심으로 일어나는 이야기를 다룬 작품. 오는 11월 21일부터 14일 동안 대학로 아름다운 극장에서 펼쳐진다.
극단 ‘행복한 저녁식사’의 정기공연으로 영화 ‘마농의 샘’으로 유명한 프랑스 작가 마르셸 빠뇰의 ‘빵집마누라’를 각색했다. 극단 ‘행복한 저녁식사(대표 박우)’는 행복한 연극문화예술의 나눔을 실현하기 위해 극단 舍廊(사랑)에서 시작해 꾸준히 1년에 한 두 편씩의 연극을 만드는 단체.
‘빵집마누라’ 홍영준 연출가는 “관객들이 잠시라도 이 작품을 보면서 현실의 무거운 짐들을 내려놓고 행복한 꿈을 꿀 수 있었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건강하고 풍요로운 공연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연극 ‘빵집 마누라’는 사랑과 행복이 넘쳐나는 어느 마을에 늙고 못생긴 빵집주인과 젊고 예쁜 빵집마누라가 이사를 온 뒤 생기는 해프닝을 그렸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현정 기자 kiki2022@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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