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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KBS2 ‘울랄라부부’측이 공개한 스틸 컷에는 호텔 메이드 옷을 입은 김정은이 쓰러져 있는 모습이 담겨 있다.
쓰러진 주인공은 다름 아닌 고수남(김정은). 온 몸이 땀범벅이 된 채 몹시 괴로워하며 쓰러져 있는 수남의 모습이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앞서 ‘울랄라부부’ 1회에서 여옥(김정은)은 남편 수남(신현준)의 불륜을 목격하며 지병이었던 천식이 재발해 죽음의 고비를 넘긴 바 있다. 이번 실신 또한 천식이 그 이유. 하지만 수남은 여옥이 천식을 갖고 있다는 사실을 전혀 모른다는 점에서 여옥의 생명이 위협받는 일촉즉발의 위기 상황이다.
여옥의 몸을 갖고 있는 수남에게 천식을 재발시킬 만큼 충격적인 일은 무엇이었는지, 수남은 무사히 생명의 고비를 넘길 수 있을지 시청자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울랄라부부’의 제작사 관계자는 “그 동안 ‘울랄라부부’를 보는 재미는 부부가 영혼이 바뀌면서 벌어진 해프닝들과 코믹한 상황들에서 왔다”면서 “수남의 실신을 기점으로 수남, 여옥 두 부부의 이야기와 갈등, 그리고 수남-여옥-현우로 이어지는 삼각관계가 본격적으로 진행되며 극의 긴장감이 더욱 배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사진을 접한 누리꾼들은 ‘도대체 수남에게 무슨 일이 생긴건가요ㅠㅠ’, ‘정은 언니 명품 천식연기 다시 보는 건가요?’ 등의 댓글을 달며 ‘울랄라부부’에 대한 기대를 감추지 않았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현정 기자 kiki2022@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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