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배우에서 영화 제작자로 변신해 팬들을 깜짝 놀라게 한 김남길이 자신이 제작한 영화 ‘앙상블’의 출연자인 ‘올림푸스 앙상블’팀과 함께 tvN ‘백지연의 피플인사이드’ 녹화에 참여했다.
이날 김남길은 영화에 관한 진솔한 이야기와 촬영하면서 있었던 재미있는 에피소드, 앙상블 팀과 부산국제영화제에 참석한 후기 등을 털어놨다.
약 4시간여에 걸쳐 진행된 녹화에서 김남길은 소집해제 후 그간의 이야기들과 영화 ‘앙상블’을 제작하게 된 계기, 출연자들과의 끈끈해 보이는 우정을 과시하기도 하고, 1인의 방청객과 인터뷰를 진행하는 등 어디에서도 하지 않았던 진솔한 이야기들을 풀어냈다.
김남길은 녹화가 시작되기 전부터 촬영을 준비하는 스태프에게 먼저 다다가 장난이나 말을 걸고 위트 있는 표정으로 함께 사진을 찍는 등 친숙한 모습을 보이며 현장 스태프들을 즐겁게 했다는 후문. ‘앙상블’의 출연자인 6명의 연주자들은 직접 영화 속에서 들려주었던 음악들을 생생하게 연주해내 녹화를 진행하던 스태프의 눈과 귀를 사로잡으며 감탄을 자아내게 했다.
한편, 김남길이 이날 소개한 영화 ‘앙상블’은 우리나라 최초의 다큐멘터리 클래식 음악 영화로 클래식계에서 천재라 불리는 7명의 젊은 아티스트인 ‘올림푸스 앙상블팀’이 자신들의 틀을 깨고 대중과 소통하기 위해 노력하는 과정을 진솔한 대화와 아름다운 영상 그리고 생생하면서도 감동적인 연주를 통해 풀어낸 작품이다. 29일 저녁 방송.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현정 기자 kiki2022@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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