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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형주는 10월 30일 오후 3시 일본 도쿄의 시나가와 큐리안홀 대극장에서 단독콘서트를 갖는다. 특히 이날 임형주는 이날 앙코르 무대에서 ‘한복’을 입고 일본의 유명 작곡가인 마츠모토 토시아키가 자신에게 헌정했던 첫 창작 팝페라곡이자 최고의 히트곡인 ‘하월가’를 부르며 공연의 대미를 장식할 예정이다. 한국인 팝페라 가수가 한복을 입고 일본 작곡가의 노래를 부르는 것은 양국의 문화적 개성을 드러내며 화합을 상징하는 무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공연의 1부는 바라단 실내 관현악단의 연주로 ‘교향악(Symphony)’ 스타일로 편곡한 한류 드라마 OST의 대표적인 곡들로 꾸며지며 2부는 임형주와 바라단 실내 관현악단의 협연무대로 임형주의 대표곡들이자 그동안 임형주가 즐겨 불렀던 애창곡들인 ‘유 레이즈 미 업(You Raise Me Up)’과 ‘넬라 판타지아(Nella Fantasia)’, 뮤지컬 ‘캣츠’ 중 ‘메모리(Memory)’, 도니제티의 오페라 ‘사랑의 묘약’ 중 ‘남 몰래 흘리는 눈물(Una Furtiva Lagrima)’, 포레의 프랑스 가곡 ‘꿈 꾼 후에(Apres Un Reve)’, 자신의 대표적 드라마 OST들의 주제가들을 부를 예정이다.
임형주는 “내년 2013년은 세계데뷔 10주년, 국내데뷔 15주년이 되는 내게 굉장히 특별한 해인데 이에 앞서 일본에서 그동안 나의 대표곡들과 히트곡들을 총망라해 결산하는 뜻깊은 단독 콘서트를 하게 되어 너무 행복하다. 일본 팬분들의 많은 사랑 부탁 드린다”는 소감을 전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현우 기자 nobodyi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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