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주미 소속사 레젤이엔엠코리아는 26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지난 23일 발생한 교통사고 관련 공식 입장을 밝혔다.
박주미 주치의에 따르면 박주미는 간 내부 열상, 갑상선 연골 골절, 무릎, 복부, 목 등에 찰과상을 입은 상태로, 4~5주 정도 안정을 취해야 한다는 진단을 받았다.
소속사는 “일상 생활로의 복귀는 큰 문제가 없으나, 후유증 및 결과를 지켜봐야 하기에 회복을 위해 최대한의 안정을 취하고 있다”고 전했다.
현재 출연 중인 KBS 1TV 드라마 ‘대왕의 꿈’ 하차 여부에 대해서는 “아직 결정된 바가 없다”면서도 “무엇보다 박주미의 빠른 건강 회복이 최우선인 만큼 회복상태에 따라 신중하게 향후 활동에 대한 결정을 내릴 생각”이라고 전했다.
박주미는 지난 23일 오후 11시 50분 경북 군위군 군위읍 중앙고속도로 부산 방면 154.2km 지점에서 차량으로 이동하던 중 25t 덤프트럭을 들이받는 추돌사고를 당했다. 이로 인해 차에 타고 있던 박주미와 매니저, 코디네이터, 그리고 트럭 운전자가 부상을 당했다.
소속사는 “다음 촬영지로 이동하던 중 늦은 시간이라 어두워진 시야와 고된 스케줄로 인한 운전자의 부주의로 안전거리를 충분히 확보하지 못했다”고 사고 경위를 밝혔다.
현재 소속사는 현재 교통사고 처리 절차에 따른 후속 절차를 밟고 있는 중이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psyo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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