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팀은 11월 16일 홍대에 위치한 브이홀(V-hall)에서 '락 더 조인트'라는 타이틀로 첫 합동 공연을 펼친다.
이번 조인트 공연이 성사된 배경이 흥미롭다. 내귀에 도청장치의 드러머 정재훈이 페이스 북에서 해리빅버튼의 보컬 이성수에게 "조만간 내귀랑 조인트공연 한 번 해여"라고 보낸 메시지 하나로 이루어진 것이다.
대부분의 조인트 공연이 친분에 의해 성사된 경우인 것에 반해 이 두 팀은 비록 친분은 없지만 그동안 록신에서 서로를 지켜보며 실력을 인정해왔기에 이루어 질 수 있었던 것.
해리빅버튼과 내귀에도청장치는 “'락 더 조인트'를 통해 방송에서 다 보여줄 수 없었던 보다 강렬하고 열정적이며 매력적인 무대를 선보일 것” 이라고 전해 기대감을 더하고 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현우 기자 nobodyi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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