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아는 26일 서울 여의도 KBS에서 생방송으로 진행되는 '뮤직뱅크'에서 신곡 '아이스크림'으로 무대에 오른다. 이날 현아는 약 7분 가량의 파격적인 시간을 할애 받았다. 현아는 타이틀곡 '아이스크림'을 비롯해 '흐트러지지마' '풋사과'까지 총 3곡을 준비했다.
무엇보다도 무대 자체에 대한 기대가 매우 높은 상황이다. 현아는 퍼포먼스로는 남녀 아이돌을 통틀어 국내 최고라는 평가를 받고 있고 '체인지'를 시작으로 '버블팝' '트러블메이커' 까지 매번 선정성 논란이 없었던 적이 없었을 만큼 도발적이고 파격적인 무대를 선보여 왔기 때문.
또 현아의 첫 오늘 무대가 기대를 모으는 것은 이미 이 곡이 국내 뿐 아니라 전세계적으로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기 때문이기도 하다. '아이스크림'의 뮤직비디오는 유튜브에서 4일 만에 1000만 뷰를 기록, 소녀시대가 세웠던 '더 보이즈'와 같은 기록을 세웠다. 하지만 시간상으로 볼 때는 소녀시대를 앞선 기록이다.
또 해외 매체들도 현아의 신곡에 대해 대대적으로 보도 하고 있는 중이다. 영국 '가디언'은 지난 24일(한국 시간) 온라인판 기사를 통해 "만약 싸이의 성공을 뒤 이을 사람이 있다면, 포미닛의 현아일 것이다"고 밝혔다. 빌보드 닷컴은 '이번 주 꼭 봐야 하는 뮤직비디오'로 현아의 '아이스크림' 뮤직비디오를 소개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현우 기자 nobodyi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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