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혜선이 그동안 숨겨왔던 가정사를 고백했습니다.
25일 방송된 프로그램에 출연한 김혜선이 이혼과 사기의 충격으로 극단적인 생각까지 했다고 밝혔습니다.
김혜선은 "이혼을 두 번이나 했다. 전남편을 만난 후 인생이 꼬였다"며 "전남편과 이혼 후 두 아이의 양육권을 갖기 위해 17억의 빚을 떠안았다"고 말했습니다.
또한, 김혜선은 이날 "(사기혐의 피소 후)지인에게도 사기를 당했다"며 "사기를 당한 후 그동안 내가 갖고 있던 것들, 여자 혼자 벌었던 것들이 다 물거품 됐다. 내가 바보 같았는지 사기를 당했더라"며 당시의 억울했던 심경을 고백했습니다.
김혜선은 이런 악재가 겹치면서 "순간적으로 세상의 끈을 놔버릴 생각까지 했다"고 밝혀 주위를 안타깝게 했습니다.
하지만 김혜선은 "아이들
한편 김혜선은 전 남편 박모 씨와 2004년 결혼한 뒤 2008년 합의 이혼했으며, 지난해말 "7억원을 빌린 후 제 때 갚지 않았다"며 지인에게 사기혐의로 고소를 당하기도 했습니다.
[사진=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