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훈은 23일 오전 압구정 CGV에서 열린 애니메이션 ‘가디언즈’ 기자간담회서 “류승룡, 이종혁, 유해진 등 대단한 선배들과 마친가지로 나 역시 오디션을 통해 더빙을 하게 됐다”고 밝혔다.
그는 “연기할 땐 이 정도일 줄 몰랐는데 생각보다 스케일도 크고 내용도 재미있는 것 같아 기대가 크다. 빨리 완성작 전편을 보고싶다”며 “더빙 관련, 할리우드 배우와 한국 배우가 더블 캐스팅인데 장단점이 있는 것 같다. 외모는 우리 쪽이 더 캐릭터와 유사한 것 같다”고 전했다.
그는 이어 “할리우드 배우들이 이미 해 놓은 연기를 참고하며 연기했다”며 “정서, 표현법 등에서 차이가 나 좀 힘든 부분이 있었다. 평소보다 더 집중해서 연기했다”고 강조했다.
한편, ‘가디언즈’는 누구나 갖고 있을 어린 시절의 꿈과 현실에 대한 정의다. 크리스마스 이브 착한 아이들에게 선물을 가져다 주는 산타클로스 ‘놀스’. 부활절 토끼 ‘버니’, 이빨요정 ‘투스’ 그리고 동화 같은 꿈을 선사하는 잠의 요정 ‘샌드맨’까지. 이들을 칭해 ‘가디언즈’라고 부른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현정 기자/사진 강영국 기자 kiki2022@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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