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엔블루는 지난 2일 가이시 홀에서 열린 공연을 시작으로 20일과 21일 사이타마 슈퍼 아레나에 이르기까지 총 20여일에 동안 대규모 투어를 펼쳤으며 21일 마지막 공연장인 사이타마 슈퍼 아레나에서는 약 3시간에 이르는 공연을 펼쳤다.
21일 마지막 공연에서 리더 정용화는 “사이타마 슈퍼 아레나 공연장을 보고 깜짝 놀랐다. 이번 공연에 이렇게 많이 와 주셔서 감사하다”는 인사를 시작으로 직접 피아노 연주를 하며 ‘필링’, ‘디즈 데이즈’ 등을 열창했다.
“최근 개인 활동도 많이 하고 있지만 네 명이서 라이브를 하고 있을 때가 가장 행복하다. 앞으로도 멋진 라이브로 보답하겠다”고 말해 박수 갈채를 받은 씨엔블루(정용화, 이종현, 강민혁, 이정신)는 ‘해브 어 굿 나잇’, ‘웨이크 업’, ’블루 스카이’, ‘티어 드롭 인 더 레인’, ‘타임 이즈 오버’와 일본 데뷔 싱글 ‘인 마이 헤드’로 뜨거운 열기를 이어갔다.
특히 일본 첫 번째 정규 앨범 ‘코드 네임 블루’(지난 8월 29일 발표)는 오리콘 주간차트 1위를 차지, 현지에서도 큰 화제가 되었는데 이에 대해서도 “모두 여러분들 덕분”이라며 감사를 표했다.
한편 씨엔블루는 오는 12월 19일, 일본 4번째 싱글을 발표하며 이번 투어는 내년 1월 23일 DVD로 발매된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현우 기자 nobodyi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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