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한 매체는 장서희 소속사 에스플러스 엔터테인먼트에서 매니저 폭행 사건이 발생했다고 보도했다. 이 과정에서 소속사를 옮긴 지 한 달 밖에 되지 않은 장서희의 이름이 전면에 표기돼 마치 장서희가 폭행을 한 것 같은 오해를 불러 일으켰다.
이와 관련해 에스플러스 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매일경제 스타투데이와 전화통화에서 “장서희 씨는 이 일과 아무런 관련이 없고, 소속사에 들어온 지 이제 한 달 밖에 안 됐는데 해당 기사는 마치 장서희 씨가 (폭행을) 한 것 같은 느낌을 주고 있다”고 전했다.
이와 관련해 에스플러스 엔터테인먼트는 “본질을 벗어난 내용을 일방적으로 확대, 왜곡해 기사를 낸 기자와 또 본문제와 전혀 상관없는 배우(에스플러스와 새롭게 계약을 맺은 배우)의 사진을 전면 기사사진으로 내세우며 본질을 흐린 매체에 법적으로 강력히 대응할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또 매니저 폭행 사건 관련해서는 “현재 불거진 매니저 문제 관련 내용은 왜곡된 부분이 많다”며 “보다 구체적인 정황을 파악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앞서 한 매체는 에스플러스 직원이 지난 10일 실질적인 대표로 알려진 구모 씨로부터 폭행을 당해 전치3주에 해당하는 부상을 입었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는 피해자가 구씨를 비롯한 회사 직원 3명을 폭력행위등처벌에관한법률 위반(집단·흉기등 상해)으로 고소했다고 전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psyo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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