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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TV 주말극 ‘내사랑 나비부인’(극본 문은아, 연출 이창민) 제작진이 19일 부드러우면서도 냉철한 재벌 3세 이우재(박용우)와 그의 전처인 구두 디자이너 윤설아(윤세아)의 행복한 웨딩사진을 공개해 눈길을 끈다.
오는 20일 방송되는 5회에서 선보일 두 사람의 과거 회상 장면으로 알콩달콩한 포즈를 취하며 다정한 모습을 뽐내고 있다. 특히 볼에 바람을 잔뜩 넣고 아이같이 장난스러운 포즈를 취하고 있는 박용우와 순백의 웨딩드레스를 입고 사랑스런 미소를 짓고 있는 윤세아 모습이 인상적이다.
지금까지 보여주고 있는 까칠하고 도도한 두 사람의 모습과 상반되는 색다른 모습에 시청자들의 호기심을 자극하고 있다.
네티즌들은 “훈훈한 커플, 안구정화완료”, “우재랑 설아가 다시 재결합했으면 좋겠다”, “깜찍한 커플이네”, “염정아-박용우-윤세아 삼각 러브라인 기대된다” 등의 의견을 보내고 있다.
지난 방송분에서는 친구에서 첫사랑으로, 부부의 인연을 맺고 행복한 나날을 보내다 설아의 하나 밖에 없는 오빠의 죽음으로 이혼하게 된 두 사람이지만 설아를 걱정하고 챙겨주는
우재의 모습이 전파를 타면서 둘 사이의 애틋하면서도 묘한 기류가 형성됐다.
‘내 사랑 나비부인’은 안하무인 톱 배우 출신 남나비(염정아)가 남편(김성수) 없는 시댁에서 시집살이를 겪으며 철이 드는 과정을 그리는 작품이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현철 기자 jeigu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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