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혜교는 노희경 작가의 신작 ‘그 겨울, 바람이 분다’ 출연을 확정했다. ‘그 겨울, 바람이 분다’는 노희경 작가와 김규태 감독이 다시 한 번 뭉치고 조인성이 캐스팅 된 2013년 상반기 최고 화제작이다.
제작사 측은 “아시아 최고의 여배우인 송혜교의 출연으로 투자는 물론 해외시장의 관심도 뜨겁다. 최고의 제작진과 배우가 만난 만큼 멋진 작품이 탄생돼 드라마 시장에 새 바람이 불 것이다”며 해외시장에서의 높은 관심을 전했다.
송혜교의 복귀 소식에 광고업계도 술렁이고 있다. 극중 패션과 스타일이 매번 화제를 몰고 온 만큼 ‘그 겨울, 바람이 분다’에 제작지원으로 참여하겠다는 업체의 문의가 쇄도하고 있는 것.
특히 중화권에서 엄청난 인기를 누리고 있는 송혜교의 복귀작 소식에 ‘그 겨울, 바람이 분다’를 선구매 하려는 해외 바이어들의 문의가 벌써부터 이어지고 있다는 전언이다.
‘그 겨울, 바람이 분다’는 유년시절 부모로부터 버려지고 첫사랑에 실패한 후 의미 없는 삶을 사는 남자와 부모의 이혼과 오빠와의 결별, 갑자기 찾아온 시각 장애로 외롭고 고단한 삶을 사는 여자가 만나 차갑고 외로웠던 그들의 삶에서 희망과 진정한 사랑의 의미를 찾아가는 이야기를 그린다. 내년 초 KBS 2TV를 통해 방송된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psyo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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