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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보영은 19일 오전 서울 여의도 KBS 별관 근처 음식점에서 열린 KBS 주말극 ‘내 딸 서영이’ 기자간담회에서 “지금까지 드라마 촬영 때 딱 5벌의 셔츠와 청바지로 임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보영은 “사실 캐릭터 특성상 감정 표현에 워낙 섬세하게 신경써야 할 부분이 많아 예민한 상태”라며 “최대한 주변 사람들에게 피해를 주지 않도록 노력하며 임하고 있다”고 털어놨다.
그는 이어 “극 중 꾸밈없는 모습으로 계속 등장하다 보니, 화장도 거의 하지 않고 머리도 신경 쓰지 않았다. 옷은 셔츠 5벌이 끝”이라며 “이로 인해 KBS 배우 대기실 출입할 때 마다 경비 아저씨께 저지 당하는 경우도 있었다. 배우 맞는데 좀 당황했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가득이나 예민한데 이런 경우가 너무 많아 서운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내 딸 서영이’는 방송 8회 만에 30% 시청률을 돌파, 전작 ‘넝쿨째 굴러온 당신’의 흥행 열풍을 이어가고 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현정 기자 kiki2022@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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