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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방송에서 해금은 할머니(반효정)와 함께 수술을 앞둔 사돈어른(이효정) 문병을 가 "사돈 어르신, 제가 노래한 곡 불러드릴까요? 제가 작사 작곡한 노래라서 별로 좋지는 않아요"라고 말하며 기타를 꺼내 들고 '아빠에게'를 불렀다. 해금은 직접 기타를 연주하며 애절하고 호소력 짙은 목소리로 '아빠에게'를 열창해 시청자들에게 진한 감동을 선사했다.
특히, 해금의 노래는 '날 위해 쓰신 그 세월이 헛되지 않도록 당신께 받은 무조건적인 사랑 이제는 내가 줄게요. 여길 봐요. 아빠 이제는 내가 힘이 될게요. 내가 그댈 안아줄게요. 사랑해요. 아빠' 등 진정성을 담은 가사와 어우러져 감동을 배가시켰다. 드라마 관계자는 "음원발매 요청이 많아 현재 이에 대해 논의 중이다"고 밝혔다.
이 노래는 베베미뇽 벤의 '오늘은 가지마', 포맨 신용재의 '가수가 된 이유', 'TV가 끝났어', 'All I ever think about is you' 등 인기곡을 만든 윤민수 사단의 작곡가 임세준 작곡가가 만든 노래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현우 기자 nobodyi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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