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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오전 시청률조사기관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지난 18일 방송된 ‘착한남자’(극본 이경희, 연출 김진원 이나정)는 전국 시청률 15.1%를 기록해 수목 드라마 시청률 1위를 굳건히 지켜냈다.
이는 지난 17일 방송이 나타낸 14.3%보다 0.8%포인트 상승한 수치로 동시간대 방송된 MBC ‘아랑사또전’(12.4%), SBS ‘대풍수’(7.6%)를 가뿐히 제쳤다.
이날 ‘착한남자’ 방송에서는 은기(문채원)이 기억을 되찾아 긴장감을 더했다. 떠오르는 기억 때문에 괴로워하는 은기 곁을 마루(송중기)가 지켜주며 두 사람의 사랑이 활활 타올랐다. 재희(박시연 분)의 방해에도 불구 두 사람의 사랑이 지속될 수 있을 지 귀추가 주목된다.
이날 '대풍수' 에서는 또다시 불필요한 19금 노출신이 등장해 시청자들의 원성을 샀다. 부친에게 현상금이 걸려 있다는 사실을 안 지상(이다윗/지성)은 현상금을 내 건 인물을 수색했다. 이 과정에서 수련개(오현경)의 거처를 찾게 돼 수련개의 역모계획을 알게 된다.
뜻밖의 상황에 놀란 지상은 지붕에 숨어 있다 기왓장을 떨어트렸고 곧 수련개의 무사에게 쫓겼다. 추격전이 벌어진 가운데 무사는 인기척이 난 곳으로 발길을 돌렸다. 그 곳에서 웬 남녀가 정사를 나누고 있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
시청자들은 방송 후 관련 게시판을 통해 ‘또 민망, 또...’, ‘19금 드라마도 아닌데 자꾸 이런 장면이 나오는 이유가 뭐지?’ ‘전개상 불필요한 장면, 당황스러웠다’ ‘굳이 노출신을 자꾸 넣는 이유를 모르겠다’ 등 반응을 나타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현정 기자 kiki2022@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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