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방송되는 MBN '천기누설'에서 '배꼽관상'에 대해 알아본다. 배꼽은 신이 머무는 궁궐이라는 의미로 '신궐'이라 불린다. 배꼽은 조선시대 왕실에서 행해지던 양명술을 기록한 책 ‘왕실 비책’에서는 왕비를 간택할 때 배꼽을 봤다고 설명한다. 또 오래 전부터 건강 상태를 진단하는데 이용되어 온 망진법(눈으로 보고 질병을 진단하는 방법)에 의하면, 배꼽은 건강상태를 진단하는 척도가 되기도 했다.
그런 만큼 스타로 대성하기 위해 관상학적으로 가장 중요한 신체 부위는 다름아닌 배꼽. 감싸 안는 듯한 모양을 하고 있는 타원형의 긴 배꼽이 재물과 인기를 모은다는 것이다.
'천기누설'에서는 일반인의 배꼽과 함께 싸이의 배꼽을 섞어놓고 이를 찾아내는 기상천외한 실험을 펼친다. 또 역술인은 각 스타들의 배꼽이 가진 특징만으로 지난 우여곡절을 집어낸다. 또 배꼽 성형을 하면 운명도 바뀌는 것인지 관상에서 보는 좋은 배꼽과 함께 알아본다.
방송은 18일 오후 11시.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현우 기자 nobodyi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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