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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흉기 피습’을 당한 LG트윈스의 내야수 박용근의 상태가 매우 위중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18일 한 매체는 “박용근이 17일 새벽 서울의 한 주점에서 제갈 모 씨가 휘두른 흉기에 복부를 찔려 중상을 입었다”며 “간을 40% 이상 절제하는 대수술을 받았다”고 박용근의 측근의 말을 인용해 보도했습니다.
이어 “병원으로 옮겨진 뒤 쇼크로 인한 심장마비가 두 번이나 올 정도로 위중한 상태다”며 이날 오전까지 의식이 돌아오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사고가 있었던 자리에 함께 있었던 측근 이씨는 “박선수는 그날 자리에 오자마자 그 일을 당했고, 나를 구하려다 칼까지 맞고 말았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지난 3월 제대하고 복귀에 대한 의욕이 강했는데 이번 일로 사경을 헤매고 있어 정말 안타깝다”고 토로했습니다.
박용근의 사고 소식이 알려진 뒤 일부 네티즌은 “프로야구 선수가 늦은 시간에 연예인과 술자리에서 어울렸다”며 비난했고, 이씨는 이에 대해 “내 생명을 구해준 은인이다”고 안타까운 심정을 내비쳤습니다.
아울러 이씨는 “박용근의 부친이 간암
한편 함께 자리에 있었던 공현진의 처제이자 쿨 김성수의 전 부인 강 모 씨는 17일 새벽 피의자 제갈 모 씨가 휘두른 흉기에 찔려 숨졌습니다.
[사진= 연합뉴스]
이미연 인턴기자(mbnreporter01@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