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링’ 無내숭 안재욱편, ‘안녕’ 누르고 안방 정복

SBS ‘힐링캠프’가 안재욱 효과를 톡톡히 봤다.
16일 오전 시청률조사회사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지난 15일 방송된 ‘힐링캠프’는 전국기준 10.1%의 시청률을 올려 이날 동시간대 1위를 기록했다.
반면 KBS2 ‘안녕하세요’는 전국기준 7.1%를 기록, 시청률이 하락하며 동시간대 시청률 2위를 기록했다. MBC ‘놀러와’는 4.2%의 시청률로 꼴찌의 굴욕을 맛봤다.
한편 이날 배우 안재욱은 특유의 입담과 솔직함으로 시청자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어린 여자를 좋아한다는 루머에 직접 해명하기도 하고 자신의 배우 생활에 대한 진지한 이야기도 털어놨다. 특히 결혼에 대해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MC 이경규는 “결혼을 안 하는 거냐 못 하는 거냐”고 묻자 안재욱은 “잘 모르겠다”며 “사실 이 나이에 연상을 만나는 건 좀 그렇다. 나이 어린 친구들에게 사랑을 느끼고 싶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현정 기자 kiki2022@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