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우먼 조혜련이 이혼 후 처음으로 심경을 고백했습니다.
13일 서울 상암동 노을공원에서 열린 ‘원더우먼 페스티벌’에 참가한 조혜련은 “돌싱이 됐다. 여러 가지 개인적인 사정으로 은둔 생활을 하면서 중국에서 지냈다”며 운을 뗐습니다.
이어 “죽지 못해 살았다”며 이혼 후 힘들었던 심경을 털어놔 주위를 안타깝게 했습니다.
그는 “중국에 머물면서 가장 행복하게 살 수 있는 것이 무엇일까라는 생각을 했다”며 “내 자신이 가장 중요한데 우리는 너무 남의 의식을 의식한다. 우리가 행복의 한 수단이라고 생각하는 돈보다 더 필요한 건 의식을 돌리는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아울러 조혜련은 “중국에서 공자와 노자, 장자의 가르침을 얻으면서 진짜 내가 해야 할 일이 무엇인가를 생각했다”며 “앞으로 어려운 사람들을 만나면서 이야기를 할 계획”이라며 복귀의사를 밝히기도 했습니다.
조혜련은 지난 4월 이혼 소식이 알려진 후 잠정 활동을 중단하고
한편 조혜련은 전 남편 김 씨와 1999년 결혼 했으나 지난 4월 성격차이를 이유로 남편 김 씨와 이혼한 사실이 알려졌습니다.
이미연 인턴기자(mbnreporter01@mbn.co.kr)
[사진=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