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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우먼 조혜련이 이혼 후 처음으로 대중 앞에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조혜련은 13일 서울 상암동에서 열린 ‘원더우먼 페스티벌’ 강연에 나서 “죽지 못해 살면서 책을 읽었다”며 “2달 동안 70권 정도를 봤다”고 파경 후 힘들었던 심경에 대해 묵묵히 고백했습니다.
조혜련은 지난 4월 이혼 소식이 알려진 후 모든 활동을 멈추고 중국으로 건너가 생활했습니다. 그는 중국에서 월세 40만원짜리 방에서 머물며 잠시 본업에서 벗어났습니다.
조혜련은 “이 싸움은 죽을 때 끝난다”며 “힘들 때마다 오른손으로 가슴을 쓰다듬으며 ‘혜련아 사랑해’라는 말을 계속 되뇌이며 버텼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남이 날 어떻게 보느냐에 따라 내 생각이 달라지는 게 스스로를 불행하게 만든다”며 “최근에야 남이 날 어떻게 생각하는지에 대해 고민하느라 보낸 시간을 내려놓을 수 있게 됐다”고도 전했습니다.
아울러 “중국에서 하루에
한편, 조혜련은 지난 1998년 결혼한 남편 김 모 씨와 성격차이로 합의 이혼하고, 현재 방송활동을 쉬고 있습니다.
[사진 = 스타투데이]
김소희 인턴기자 [mbnreporter01@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