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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민은 21일부터 대학로 아트원씨어터 3관에서 공연되는 ‘거기’ 무대에 선다. 드라마를 마치고 숨 돌릴 겨를도 없이, 지금은 강원도 사투리 등 연극 연습으로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
최근 매일경제 스타투데이와 만난 자리에서 “강원도 사투리를 다시 배우고 있는데, 너무 어렵다”며 쑥스러운 미소를 보인 이성민이지만, 금세 ‘최인혁’ 아닌 연극 속 캐릭터 ‘춘발’로 200% 변신한 것을 믿어 의심치 않는다.
극중 춘발은 부동산 중개업으로 성공한 졸부에 여자를 밝히는 캐릭터다. 이성민은 “아주 느끼하고 수컷으로서의 존재감을 알리려 하는 인물”이라며 너털웃음을 지었다.
‘골든타임’ 종영 인터뷰 중 나온 인물 소개라 그런지 최인혁과 180도 다른 이미지가 인상적이다. 이성민은 “‘힐링캠프’에서 연극 얘기를 거의 못 했다”며 연극 ‘거기’에 대한 홍보도 잊지 말아달라 당부했다.
뒤늦게 빛을 본 늦깎이 메이저리거(!), 이성민이 택한 바로 그 곳 대학로, ‘거기’로 돌아간 이성민의 변신이 기대를 모은다.
‘거기’는 강원도 강릉 부채끝이라는 작은 마을에 사는 노총각들과 가슴 아픈 사연을 지닌 한 여자가 모여 술 한 잔 걸치며 자신의 이야기를 하는 모습을 통해 세상을 살아가는 의미를 되돌아보게 하는 연극이다. 내달 25일까지 공연된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psyon@mk.co.kr/사진 강영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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