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씨의 예비신부이자 연예 기자인 고모씨(29)는 11일 오전 매일경제 스타투데이에 “갑작스러운 주변 관심에 사실 얼떨떨하다. 굉장히 수줍다”고 전했다.
연예 업계에서 뛰어난 미모로 소문난 고씨는 황씨와 1년 반 교제 끝에 오는 11월 25일 결혼식을 올린다. 두 사람의 결혼식에는 황씨와 12년간 동고동락한 ‘월드스타’ 싸이가 참석해 직접 축가를 부를 예정이다. 결혼식 비용 역시 싸이가 일체 부담한다.
고씨는 “결혼식 비용 관련 상황은 예비신랑인 황씨가 추진, 구체적인 상황은 알 수 없다”며 “모든 걸 떠나 바쁜 와중에도 결혼식 축하를 위해 참석해준 싸이에게 고마울 따름”이라고 전했다.
이와 함께 “오랜 기간 끈끈한 우정을 보여준 두 사람”이라며 “가장 행복한 날, 감사하고 소중한 사람들이 모두 모이게 돼 기쁘다”고 덧붙였다.
한편, 두 사람의 결혼식은 오는 11월 25일 서울 삼성동 라마다 호텔에서 진행된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현정 기자 kiki2022@mk.co.kr]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