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방송되는 tvN '백지연의 피플인사이드'에 출연한 현진영은 "1995년 서울구치소 수감 당시 같은 구치소에는 노태우 전 대통령을 비롯해 허삼수, 장세동 씨가 당시 함께 수감 중이었다"며 "현진영은 옆방에 있던 장세동 씨와는 잘 알고 지낸 사이였다. 출소하며 ‘나중에 큰일 할 때 부름세’라고 얘기를 하셨는데 전혀 안 불러 주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현진영은 작곡할 때 가장 중요한 것이 ‘경험’이라며 작곡 노하우를 공개하기도 했다. 영감을 얻기 위해 ‘노숙’은 물론 ‘탄광촌 생활’까지 해봤다는 것. 현진영은 “현장에서 겪은 바로 느낌을 표현하기 위해 집도 나가고 노숙도 해보고 그랬다. 특히, 노숙할 때는 자리 때문에 멱살 잡고 싸우거나 귀도 물리고 그랬다”고 밝혔다.
방송은 9일 오후 7시.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현우 기자 nobodyi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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