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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나은은 10일 첫 방송을 앞둔 ‘대풍수’에서 김소연이 연기하는 ‘해인’의 아역으로 등장한다. ‘해인’은 약초에 대해 모르는 것이 없으며, 약초를 알기 위해 해보지 않은 일이 없는 인물. 호기심 많고 항상 말썽을 달고 살지만, 속에는 강인하고 지혜로운 모습이 숨겨져 있다. 사랑하는 남자를 위해선 예정된 부귀영화도 버리는 여인이기도 하다.
이 PD는 “첫 연기도전이기에 배울 게 많다. 하지만 잘못된 점에 대해 지적하면 스펀지처럼 빨아들이고 바로 고친다”며 “참 똑똑하고 순발력 있는 연기자”라고 칭찬했다.
“가수 데뷔 전 연기자 준비를 했었다”는 손나은은 “첫 연기 도전인데 소연 언니의 아역을 맡아 부담감이 크다”며 “누가 안 되도록 열심히 하고 있다. PD님이 지도해줘서 믿고 따라가고 있다”고 말했다.
앞서 같은 그룹 멤버인 정은지는 케이블채널에서 방송된 ‘응답하라 1997’에 출연, 큰 사랑을 받았다. 손나은이 정은지의 뒤를 이어 인기를 끌지 주목된다.
‘대풍수’는 고려말, 조선초 왕조 교체기를 배경으로 조선 건국의 비하인드 스토리를 재조명한다. 조선이 건국되는 과정에서 ‘킹메이커’ 역할을 했던 도사들의 활약을 흥미진진하게 다룰 예정이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현철 기자 jeigu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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