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듯한 외모와 ‘훈남’ 이미지로 여심을 사로잡았던 김석훈은 드라마 ‘천추태후’, 영화 ‘1724 기방난동사건’ 등을 통해 폭넓은 연기를 선보이고 있다. 이번에 그가 선택한 영화는 심야의 택시사고로부터 시작된 연쇄 비극을 담은 작품.
김석훈은 암 말기의 아내를 살리기 위해 진 빚으로 인해 장기 적출 위기에 처한 남편 김대우 역을 맡았다.
아내를 끔찍이 생각하는 ‘착한놈’이자 살기 위해 뺑소니 택시기사를 협박하는 ‘나쁜놈’까지 극과 극의 연기를 펼칠 예정이다.
영화는 9명의 등장인물을 중심으로 24시간 동안 벌어지는 충격적 연쇄비극이 눈길을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조성하, 서영희, 안길강, 이기영 등이 출연한다. 25일 개봉 예정이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현철 기자 jeigu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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