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헌 “‘광해’ 1000만 돌파하면…” 공약 내놨다

배우 이병헌이 영화 ‘광해, 왕이 된 남자’의 1000만 관객 공약을 내놨다.
이병헌은 지난 6일 제 17회 부산국제영화제가 진행 중인 부산광역시 해운대에서 영화 ‘광해, 왕이 된 남자’ 오픈토크 행사에 참석해 1000만 관객 공약을 내걸었다.
현재 ‘광해, 왕이 된 남자’는 800만 관객 돌파를 눈 앞에 두고 있는 상황. 이병헌은 “이미 ‘광해’는 내 최고 흥행기록인 ‘좋은놈, 나쁜놈, 이상한놈’을 한참 넘어섰다”며 “솔직히 1000만 명 돌파가 욕심이 난다”고 말했다.
이병헌은 “조금 있으면 영화 촬영을 위해 다시 외국에 나가야 된다. 그 전까지 1000만 명이 넘으면 모든 배우들이 영화 속 복장을 하고 관객과 만날 계획”이라고 깜짝 공약을 소개해 눈길을 끌었다.
지난 달 13일 개봉한 이병헌의 ‘광해, 왕이 된 남자’는 6일 하루 동안에만 35만 명을 동원, 누적관객 791만 명을 기록하며 개봉 24일 만에 800만 관객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psyon@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