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시아는 올해로 36회를 맞은 가요계의 정통 등용문, MBC ‘대학가요제’의 대변신에 맞춰 신설 기획된 ‘MBC 대학가요제: 뮤지션의 탄생’에 스페셜 멘토로 합류했다.
지난 27일 방송에서 멘토로 첫 등장한 루시아는 버벌진트, 작곡가 황찬희와 함께 TOP 15의 무대를 참관하며 진지한 모습을 보였다.
특히 루시아는 2005년 MBC 대학가요제에서 금상을 받으며 가요계에 입문한 장본인이기 때문에 스페셜 멘토 합류가 남다를 수 밖에 없는 것.
루시아는 다양한 오디션을 거치며 얻은 자신만의 경험을 토대로 이번 MBC 대학가요제에 참가하며 미래의 뮤지션을 꿈꾸는 대학생들에게 진심 어린 조언을 전하며 선배 뮤지션으로서의 면모를 발휘했다.
한편 루시아는 대학가요제 입상 이후 에피톤 프로젝트의 음반에 보컬 피처링으로 참여하면서 이름을 알리기 시작했다. 지난해 1집 ‘자기만의 방’을 발표하며 서정성 짙은 음색과 감성적인 멜로디로 높은 인지도를 확보했다.
이후 각종 음악 페스티벌과 공중파 음악 프로그램을 비롯해 뮤지컬 출연, 광고음악 삽입 등 활발한 활동을 펼쳤으며, KBS ‘불후의 명곡 2’에 등장해 독보적인 보컬 실력을 뽐내며 대중과 소통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psyo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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