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소은은 4일 오후 열린 영화제 개막식 전 레드카펫 행사에서 등이 훤히 드러나는 누드톤 드레스를 입고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소속사 측에 따르면 이 드레스는 배소은이 직접 제작했다. 실크 소재의 의상은 스와로브스키 큐빅을 박아 고급스러움을 더했다. 총 제작비는 400~500만원이 든 것으로 알려졌다.
배소은은 영화 ‘닥터’가 갈라 프레젠테이션에 초청, 부산을 찾았다. 겉보기엔 잘 나가는 성형외과 전문의처럼 보이지만 사실은 중증 사이코패스인 남성(김창완)이 젊은 여자 순정(배소은)을 향한 집착과 그녀를 둘러싼 엽기적 살인행각의 스토리를 담은 영화다.
한편 올해 부산영화제는 13일까지 영화의전당을 비롯한 부산 일대 7개 극장에서 75개국에서 초청된 304편을 상영한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해운대(부산)=진현철 기자 jeigun@mk.co.kr/ 사진 팽현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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