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사람은 1일 방송되는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에 출연해 런던올림픽 4강 패배 이후 받은 충격을 비롯해 의외로 어색한 관계에 대해 솔직하게 밝혔다.
세계랭킹 1위로 유력한 금메달 후보였지만 아쉽게 4강에서 패배한 정재성-이용대는 “솔직히 방심했었다”고 털어놓는가 하면, 계속 같은 방을 썼지만 4강 패배 이후 단 한마디도 하지 않았다고 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이들은 “파트너로 7년을 함께해 왔지만 그동안 경기 외에는 서로 대화가 없었다”며 그럴 수 밖에 없던 특별한 이유를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그런가하면 두 사람은 2008 베이징올림픽 이후 해체 직전까지 갔었다고 고백, 충격을 줬다.
당시 이용대가 정재성과 팀을 이룬 남자복식경기에서는 1회전 탈락을 했지만 혼합복식에서 금메달을 획득하자 파트너 교체설까지 불거졌고 실제로 이용대의 파트너가 바뀌는 상황까지 갔었다고.
이날 방송에서 정재성은 “배드민턴을 그만두려고까지 했었다”고 당시의 솔직한 마음을 고백했다.
하지만 해체 위기 속에서도 정재성이 다시 이용대와 파트너를 이뤄 배드민턴을 계속한 결정적 이유가 따로 있었다고 한다. 과연 그 이유는 무엇일까. 방송은 1일.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psyo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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