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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형돈은 최근 SBS ‘힐링캠프’에 출연해 미녀 작가로 소문난 아내 한유라씨와의 러브 스토리를 공개했다.
정형돈은 “연애시절, 정말 열심히 쫓아다녔다”며 “(한유라에게)‘결혼 준비 해야지’ 등 세뇌멘트를 끊임 없이 던졌다. 결국 프러포즈도 없이 결혼에 골인했다”고 전했다.
정현돈은 이어 “프러포즈 없이 결혼한 게 한이 되는 지 끊임 없이 서운하다고 말 하더라”며 “결국 결혼 3년 만에 그녀만을 위한 노래를 준비, 지인들의 도움을 받아 이벤트를 해줬다. 부인이 펑펑 울더라”고 고백했다.
정형돈의 아내, 한유라 역시 자필 편지를 보내 왔다. 한유라는 편지를 통해 “4년 간 마치 한 편의 연애소설을 본 것 같다”며 “밤샘 촬영으로 지친 모습으로 와 기념일을 챙겨주려 장미꽃 한다발을 들고 온 모습에 너무 고마웠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이어 “늘 어깨에 무거운 짐을 지고서도 웃으며 우리 가족을 지켜줘 고맙둬”면서 “때로는 모든 짐을 내려 놓고 온전히 당신의 힐링을 위한 시간을 가졌으면 한다”고 전했다.
이와 함께 “한 편의 롱런하는 예능프로 처럼 우리도 그렇게 살자”며 “당신은 내 인생의 메인 MC, 사랑합니다”고 마무리 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현정 기자 kiki2022@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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