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편 영화 ‘달려라, 석진’은 개인적인 근심거리와 가족들의 얽힌 문제까지 떠안고 살아가는 평범한 남자 ‘석진’을 다룬 이야기로 이시언이 주인공 석진을 연기하게 됐다.
이번 작품은 지아장 커, 파르비즈 샤하바지, 와타나베 마코토 감독 등 세계적인 거장 감독들이 교수진을 맡고 있으며, 현재 한국 영화를 이끌어 가고 있는 유명 인사들이 스텝으로 참여한다.
또한 부산국제영화제에도 공식 상영될 예정이어서 기대감이 증폭되고 있다.
한편, 2005년을 시작으로 올해로 8회째를 맞이한 AFA 2012는 역대 최다 국가에서 최다 지원자 수를 기록하며 최종 24명의 참가자 선발을 마쳤다. 올해는 아시아 25개국, 총 233명의 지원자가 몰려 10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 갈수록 높아가는 아시아 영화인들의 아시아영화아카데미에 대한 관심을 입증했다.
‘응답하라1997’에서 강한 인상을 남긴 이시언이 이번 작품을 통해 한 단계 성숙된 연기자로 거듭 피어나길 기대해본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현정 기자 kiki2022@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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