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은별은 ‘각시탈’ 후반부에 투입돼 투쟁의 피를 타고난 문무를 겸비한 임시정부의 최정예 엘리트 요원으로서 각종 무술을 섭렵, 양백의 의혈투쟁을 최측근에서 보좌했으며 한채아를 간단하게 제압, 단 3초 만에 안방극장을 장악해 시청자들의 뇌리에 깊숙이 각인시켰다.
또 키쇼카이를 습격해 만세운동 자금을 확보, 감옥에 갇힌 각시탈(주원 분)을 구해내고 일본으로 징병돼가는 학도병들을 구출 하는 등의 대활약을 하며 조선의 독립을 위해 종횡무진 했고 끝까지 조선인으로서 눈을 감아 시청자들을 눈물 흘리게 만들었다.
그런 정은별이 이번에는 ‘맨즈헬스’ 화보에서 섹시한 킬러로 변신한 터. 공개된 사진에서 검정색의 미니원피스와 새빨간 입술로 섹시미는 물론 고혹미 마저 발산하고 있어 시선을 끌고 있다.
한편, 정은별은 SBS ‘초혼’에서 여자주인공을 맡아 시청자의 눈물샘을 자극해 연기 호평을 받았다. 이후 KBS ‘가시나무새’ 에 이어 ‘각시탈’의 OST에 참여하며 만능엔터테이너의 자질을 유감없이 발휘했다.
현재는 디지털 싱글 3집을 준비하며 노래, 안무, 마술댄스까지 열심히 연습 하는 중인 가운데 연기수업 역시도 꾸준히 하며 지낸다고 한다. 앞으로 그녀가 어떤 작품으로 돌아올지 기대가 모아진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현정 기자 kiki2022@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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