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닭가슴살 전문 쇼핑몰 ‘오리앤닭(www.or2ndalk.com)’을 열고 다이어트 전도사로 나섰던 ㈜추푸드의 CEO 상추가 화려한 인맥과 사업수완으로 최근 억대 매출을 기록하며 사업가로서의 자질을 뽐내고 있는 것.
특히 최근 한 소셜커머스에 런칭한 상추의 ‘오리앤닭’은 오픈과 동시에 11.5초당 1개꼴로 팔리며 완판되는 기록을 달성했다. 이로써 몸짱 연예인 상추가 다이어트 식품의 1인자로 거듭나고 있다.
㈜추푸드의 대표 상추는 “’오리앤닭’은 운동과 다이어트를 하며 직접 터득한 경험을 토대로 만들었다. 기존의 제품에서 느꼈던 불편한 점들이 개선된 것을 가장 좋아해주시는 것 같다”며 “앞으로도 안전하고 좋은 제품으로 여러분의 다이어트를 책임지겠다”고 밝혔다.
지난 19일 미니앨범 ‘네비게이션’을 발표하고 타이틀 곡 ‘이럴 때면’으로 활동하는 마이티마우스의 상추는 내달 30일 현역 입대를 앞두고 있다.
개그맨 허경환이 운영하는 ‘허닭’ 역시 웰빙 닭 가슴살 브랜드로 1년여 사이 온라인 자사사이트 회원만 6만명을 넘기는 등 폭발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뿐만 아니라 새롭게 출시하는 신제품마다 폭발적인 인기를 끌며 온오프라인 시장을 모두 거세게 공략하고 있다.
초창기 ‘허닭’은 개그맨 허경환이 차린 회사였다는 점에서 자체 브랜드 인지도 보다는 허경환이라는 스타의 인지도에 의존했지만 이제는 허경환보다 허닭이라는 자체 브랜드 검색을 통해 유입되는 회원수가 3배가량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현우 기자 nobodyi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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