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이병헌 측에 따르면, ‘레드2’의 첫 번째 로케이션 지역인 몬트리올에서 촬영이 예상보다 빨리 끝이 났다. 영국 런던에서 촬영이 남아있지만 이병헌은 제작사 측에 양해를 구했다.
소속사 측은 “이병헌이 제17회 부산국제영화제에도 참석하고, 관객들을 만나 ‘광해, 왕이 된 남자’의 흥행에 감사인사를 전하고 싶다는 뜻을 밝혀 허락을 받았다”며 “국내에서 잠시 일정을 보낸 뒤 다시 런던으로 출국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병헌은 4일부터 7일까지 부산영화제에 참석할 예정이다. 아직 세부 일정은 잡지 않았다.
한편 ‘광해, 왕이 된 남자’는 지난 13일 개봉 이후 관객 350만명을 넘어섰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현철 기자 jeigu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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