힙합 인기 뮤지션, 유부녀와 음란 동영상 유출 '비상'

힙합 뮤지션 카니예 웨스트의 음란 동영상이 유출됐습니다.

미국의 각종 외신은 22일 카니예 웨스트의 20분 길이의 음란 영상이 유출됐다고 보도했습니다. 특히 문제가 된 것은 영상 속 상대 여성이 카니예 웨스트의 연인인 킴 카다시안이 아닌 유부녀인 점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해당 동영상은 호텔에서 촬영된 것으로 영상 초반 상대 여성이 "나는 남편과 더 이상 관계를 갖지 않는다. 그것이 내가 여기 있는 이유다"라고 말하는 등 충격적인 내용이 담겨있다고 전했습니다.

이 영상은 인터넷에서 10만달러(한화 약 1억1200만원) 가량에 거래되고 있어 더욱 심각한 상황이며, 카니예 웨스트는 동영상 유출 소식을 듣고 패닉에 빠졌다고 보도됐습니다.

카니예 측은 영상이 현재 여자친구와 사귀기 전에 촬영된 것이라고 인정하며, 영상 유출에 사과하며 거래를 하지 말아 달라고 호소하고 있는 중 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한편 그래미 상을 14차례 수상한 세계적인 힙합 뮤지션인 카니예 웨스트는 '돌싱' 모델 킴 카다시안과 지난 4월부터 연인 관계로 발전했습니다. 앞서 여자친구인 킴 카다시안도 지난 2007년 동영상 유출로 곤욕을 치른 바 있습니다.

[사진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