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주 이특, 10월 30일 현역 입대 확정

슈퍼주니어 이특(29, 본명 박정수)이 10월 30일 현역 입대한다.
이특은 10월 30일 경기도 의정부 306 보충대로 입소, 기초 군사훈련을 받은 후 2년여간 현역으로 복무할 예정이다. 이특의 군 입대는 올해 7월 슈퍼주니어 정규 6집 ‘섹시, 프리 앤 싱글’(Sexy, Free & Single) 활동 시작 시점부터 기정 사실화 된 논의다.
이에 따라 이특은 MC로 출연 중이던 SBS ‘스타킹’을 비롯해 MBC ‘우리 결혼했어요’ 등 예능프로그램에서 하나씩 하차 수순을 밟아 오고 있는 중이기도 하다.
이특은 새 앨범 발매 당시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군 입대소감에 “한동안은 잠도 잘 안오기도 했다. 하지만 2005년부터 열심히 활동했으니 나라에서 주는 상이지 않나 싶다. 큰 숙제이자, 가장 긴 스케줄이라고 생각하니 마음이 편했다. 경험해 보지 못한 곳이라서 빨리 갔다와서, 6집 7집 8집 계속 슈퍼주니어와 함께 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또 “가끔은 우리 멤버가 몇 명이었더라 생각을 하게 된다. 하지만 그보다 중요한 건 슈퍼주니어라는 테두리 안에 있다는거다. 자기 볼일 보고 언제든 돌아올 수 있는 집 같은 존재가 슈퍼주니어다”고 말하며 제대 후 슈퍼주니어 복귀에 대한 의지를 전하기도 했다.
한편 이특은 2005년 슈퍼주니어 1집 ’슈퍼주니어05’(SuperJunior 05) 앨범으로 데뷔해 지난 7년간 슈퍼주니어 멤버 뿐 아니라 각종 예능 프로그램에서 발군의 활약을 펼치며 차세대 예능 MC로 인정을 받았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현우 기자 nobodyin@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