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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정석은 24일 자양동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열린 영화 ‘강철대오: 구국의 철가방’(제작 스페이스M·감독 육상효) 제작보고회에서 이 같이 말하면서 “워낙 하고 싶었던 영화를 할 수 있어서 너무 좋다. 또 신인으로서 열심히 선배들, 감독님들과 연기할 수 있는 게 흥미로운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인지도가 배우에게 중요하다고 생각하는데 공연할 때보다 많은 분들이 알아봐줘서 고맙다”고 좋아했다.
조정석은 또 자신의 매력에 대해 “잘 모르겠다”며 “그냥 재밌게 살려고 하는 게 내 매력인 것 같다”고 웃었다.
조정석은 영화 ‘건축학개론’에서 납뜩이 역할로 인기를 얻었고, 이후 드라마 ‘더킹투하츠’와 영화 ‘강철대오: 구국의 철가방’, 그리고 ‘관상’에까지 캐스팅 됐다.
2004년 뮤지컬 ‘호두까기 인형’으로 데뷔해 뮤지컬 ‘스프링 어웨이크닝’ ‘헤드윅’등으로 연기력을 인정받은 그는 스크린과 TV에서도 인기를 얻고 있다.
‘강철대오: 구국의 철가방’은 평균 미달의 중국집 배달원 대오(김인권)가 한눈에 반한 여대생을 쟁취하기 위해 혁명 투사로 변신, 사랑을 이루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을 담은 코미디 영화다.
김인권이 모태 솔로 인생을 청산하고 연애 한 번 해보기 위해 혁명에 온몸을 바치는 주인공 역을 맡았다. 유다인이 대오의 사랑을 받는 여대생 예린 역할, 조정석이 자칭 ‘운동권의 조용필’인 영민 역할로 나온다. 박철민, 김미려, 김기방 등도 힘을 실었다. 10월 개봉 예정.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현철 기자 jeigu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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