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준하, '슈퍼7' 콘서트 관련 사과 뜻 밝혀…

개그맨 정준하가 무한도전 슈퍼7 콘서트 취소와 관련해 사과의 뜻을 밝혔습니다.

21일 정준하는 자신의 트위터에 "많은 분들께 이번 무한도전 콘서트에 관련해 심려를 끼쳐 드린 점 다시 한 번 깊게 반성합니다"라며 글을 게재했습니다.

이어 "우리 무도는 같은 뜻을 갖고 함께 하는 가족 같은 관계이고 독단적으로 저의 뜻을 표현하기엔 제가 너무 부족함을 알기에 잠시 여러분께 혼란과 걱정을 끼쳐드리게했네요"라며 사과의 뜻을 전했습니다.

정준하는 "아울러 우리를 위해 바쁜 와중에도 물심양면 큰 도움을 주고 애써준 리쌍, 리쌍컴퍼니 가족들 더욱 더 사랑해주시고 고맙다는 말 전하고싶네요..주말저녁 다시 밝은 모습으로 찾아뵐 것을 약속드립니다"고 덧붙였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정준하의 트위터 글에 한 네티즌은 “이제 무한도전에 길 오빠 안나와요?”라는 질문을 남겼고, 정준하는 "자꾸 쓸데없는 얘기하지맙시다...미안하지만.."라며 불쾌한 심경을 드러냈습니다.

정준하의 사과글을 접한 네티즌들은 “마음고생 많았을 듯”, ”다들 힘내시고 더 좋은공연 보여주세요“, ”그럴 수 도 있죠 뭐“라며 위로의 글을 올렸습니다.

한편 리쌍 컴퍼니는 21일 공식홈페이지를 통해 '슈퍼7 콘서트' 취소하겠다는 공식 입장을 밝혔습니다.


[사진= 스타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