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리, `슈퍼7 콘서트` 취소와 함께 예능 중단 선언

리쌍의 개리가 예능활동 중단을 선언했다.
개리는 21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리쌍컴퍼니의 운영과 음악, 공연에 더 열중하기 위하여 예능 활동을 중단 하려고 합니다. 아무런 예고도 없이 정말 죄송합니다"라고 글을 올렸다. 하지만 아직까지 개리가 출연 중인 SBS '런닝맨' 제작진과 리쌍 컴퍼니 측의 공식입장은 없는 상태.
이번 예능 중단 선언은 같은 날 리쌍 컴퍼니에서 준비중이었던 '슈퍼7 콘서트'의 전면 취소 소식과 함께 전해진 것이라 충격을 더한다.
리쌍컴퍼니는 21일 오후 콘서트 취소 소식을 알렸다. 리쌍 컴퍼니 측은 “저희의 경험 부족이 초래한 여러 상황 때문에 오랜 시간 믿어주신 많은 분들을 혼란스럽게 해드린 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고심 끝에 ‘무한도전’ 시청자 여러분들을 불편하게 만드는 공연은 더이상 진행하지 않는 것이 옳다는 결론을 어제 새벽 어렵게 내렸다”고 밝혔다.
한편 ‘슈퍼7’ 콘서트는 기존 ‘무한도전’ 콘서트와 달리 유료 공연으로 진행돼 논란에 휩싸였다. ‘무한도전’ 김태호 PD 역시 트위터를 통해 ‘슈퍼7' 콘서트가 ’무한도전‘과 무관하다고 강조했으나 논란은 사그라들지 않았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현우 기자 nobodyin@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