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지는 앞서 2006년 이승철의 ‘소리쳐’ 뮤직비디오에서 여주인공으로 출연한 것을 계기로 광고계로부터 주목을 받기 시작했다.
이후 ‘아테나 : 전쟁의 여신’에서 미녀요원 제시카 역을 맡으며 본격적으로 배우로서의 모습을 보여줬다. 최근에는 ‘신들의 만찬’에 출연해 세련된 외모와 능숙한 영어 실력을 보여주기도 했다.
더블엠 측은 “연기뿐만 아니라, 일본어와 영어를 능숙하게 구사하는 준비된 한류스타 이민지와 계약하게 돼 기쁘다”며 “재능이 많은 친구이니 만큼 본인의 역량을 백분 발휘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 가족 같은 분위기에서 편안하게 연기할 수 있었으면 한다” 고 전했다.
한편, 이민지는 국내에선 신인이지만, 일본에서는 주연급 여배우로 알려졌다. 지난 3년간 일본에서 영화, 드라마 및 영화 OST, 싱글 앨범 발매 등으로 연기자 및 가수로 활동해온 것.
그는 일본 영화 '252 생존자 있음', 인디 영화 '러쉬 라이프’에 출연했고, 일본의 인기배우 스즈키 료헤이와 여주인공으로 호흡을 맞춘 영화 '후타타비'가 개봉해 현지에서 주연급 배우로 인정받았다.
또한 지난 여름엔 일본 드라마 '진난경찰서 아즈미반 시즌2'의 최종회에서 한류스타 류시원과 동반 출연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현재 ‘아리따움’ 광고 모델로 활약 중이며, 통기타 수업과 연기 수업을 병행하며 차기작 선정에 신중을 기하고 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현정 기자 kiki2022@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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