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이는 지난해 KBS 드라마 ‘오작교 형제들’로 큰 사랑을 받으며 KBS 연기대상을 비롯해, 백상예술대상의 신인 여우상을 거머쥐며 연기자로서의 입지를 탄탄하게 다졌다.
2009년, ‘선덕여왕’에서 고현정의 ‘미실’ 아역으로 처음 연기를 선보인 유이는 이어 ‘미남이시네요’를 통해 악역 연기를 무리 없이 소화하며 강렬한 캐릭터를 보여줬다.
뿐만 아니라 ‘버디버디’, ‘오작교 형제들’을 통해 차근히 연기자로서의 발판을 다져 온 유이는 이번 ‘전우치’에 출연을 확정 지으며 첫 사극 도전에 발을 내딛게 됐다.
유이는 “아이돌 출신 연기자들에게 갖게 되는 편견을 깨보고 싶다. 그만큼 노력이 더 따라야 할 것 같아 최선을 다 하고 있다. 많은 사랑 주시는 분들에 대한 보답을, 전우치를 통해 보여드리고 싶다”며 합류 소감을 밝혔다.
한편, 전우치는 동명의 영화 인기에 힘입어 주연 자리를 놓고 많은 네티즌들의 이목을 집중시켰으며 차태현, 이희준, 성동일 등 이름만으로도 화려한 스타들이 최종적으로 출연을 확정지어 어떤 행보를 보일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현정 기자 kiki2022@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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