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돌 패션 선두주자 빅뱅의 G-DRAGON이 이번에는 아시아 뮤지션 최초로 앨범에 ‘증강현실’을 도입했다. 해외에서는 저스틴 비버, 아담 램버트 등이 앨범 자켓에 적용하여 이슈가 됐었지만 국내에서는 G-DRAGON이 9월 18일 발매된 ’One of a kind (원 오브 어 카인드)’ 앨범에 최초로 적용시켜 눈길을 끌고 있다.
‘증강현실’은 현실과 가상의 이미지를 중첩해서 보여줄 수 있는 신기술로, 현재 낱장의 지면 안에 동영상 등의 다양한 컨텐츠를 담을 수 있어 가장 핫한 테크놀로지 이슈로 떠오르고 있다. 국내에서는 스마트폰에서 ‘츄파’ 애플리케이션(이하 앱)을 다운받아 확인 가능하다.
G-DRAGON의 새로운 앨범 ’One of a kind’ 앨범자켓 위에 스마트폰으로 ‘츄파’ 앱을 갖다 대면, 앱을 통해 G-DRAGON'의 앨범 스팟 영상을 볼 수 있다. 패션뿐 아니라 뉴 테크놀로지 분야에서도 선두주자다운 면모를 모이는 G-DRAGON의 모습을 스마트폰의 새로운 기술로 확인 할 수 있다.
츄파 앱을 개발한 ㈜소셜네트워크 박수왕 대표는 “엔터테인먼트와 증강현실을 접목한 츄파를 통해 많은 펜들에게 즐거움과 재미를 주고 싶다”며 “앞으로 YG엔터테인먼트와의 서비스를 시작으로 아시아 시장에 츄파를 널리 알릴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현재 츄파(CHUPAR)를 도입한 기업으로는 삼성전자, 현대카드, CJ엔터테인먼트, 아모레퍼시픽, CAMPUS10 이 참여하고 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현정 기자 kiki2022@mk.co.kr]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