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피에타’의 해외배급을 담당하고 있는 ㈜화인컷에 따르면, 지난 6일 토론토 국제영화제에서 해외 바이어들의 러브콜을 받았다. 북미지역 최초로 소개된 ‘피에타’는 당초 두 번으로 예정되어 있었던 기자·배급 시사 중 첫 시사에서 극장이 만석이 되는 진풍경을 나았다. 상영관에 입장하지 못한 관계자들의 요청 속에 주최 측에서 특별히 기자·배급 시사를 2회 추가하는 등 이례적으로 총 네 번의 시사회가 진행됐다.
‘피에타’는 현재까지 독일, 이태리, 홍콩, 그리스, 터키, 소련, 노르웨이, 프랑스, 일본, 체코, 브라질 등 30개국에 판매 됐다. 미국, 영국, 호주, 베네룩스, 구유고연방, 이스라엘, 폴란드, 포르투갈, 싱가포르, 대만, 스웨덴 등과도 협상 중이다.
한편 ‘피에타’는 국내에서도 관객 40만명을 끌어 모으며 관심을 받고 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현철 기자 jeigu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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