빽가 "뇌종양, 쟤는 씨도 안좋을 거라고…" 울컥

빽가가 뇌종양 환자에 대한 선입견으로 가슴앓이를 했다고 고백했습니다.

코요태 빽가는 19일 방송된 한 프로그램에서 방송인 김진과 배우 곽승남, 개그맨 윤성한, 캔 배기성, 가수 빅죠와 함께 인생의 동반자를 찾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내용이 그려졌습니다.

해당 프로그램에서 남자 6호가 된 빽가는 "스물아홉 살에 열심히 건겅하게 활동하다가 뇌종양을 앓고 있다는 걸 알았다. 그런 사실을 처음 접했을 때 되게 힘들었다"고 말했습니다.

특히 "'쟤는 아픈 애다. 씨(성기능)도 안 좋을 거다'라는 댓글을 봤을 때 머리보다 가슴이 되게 아팠다. 뇌종양을 극복한 뒤 검사를 다 해봤는데 성기능도 문제 없고 전체적으로 건강하다는 결과가 나왔다"고 해당 선입견에 적극 해명했습니다.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힘내세요", "완치 됐다니 정말 다행이다", "앞으로 좋은 일만 생기시길 바랍니다", "빽가 남자답고 너무 멋있더라", "가슴앓이했던 과거는 싹 잊으시고 행복한 일만 가득하시길!"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한편, 이날 꼼꼼하고 섬세한 모습을 보이는 빽가에 여자 2호는 “부담스럽다”는 반응을 보이기도 했습니다.

[사진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