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리스2’ 제작사 태원엔터테인먼트는 19일 오후 보도자료를 통해 장혁, 이다해를 비롯한 1차 캐스팅 명단을 공개했다.
제작사에 따르면 장혁, 이다해와 오연수, 임수향, ‘아이리스’ 원년 멤버인 김영철, 김승우, ‘아이리스’ 스핀오프 드라마 ‘아테나: 전쟁의 여신’의 김민종이 캐스팅을 확정지었다.
장혁이 맡은 유건 역은 경찰 출신의 NSS TF-A팀 팀장으로 백산(김영철 분)과 ‘아이리스’를 둘러싼 사건을 맡아 목숨을 건 사투를 벌이던 중, 자신의 인생을 바꿀 운명적 사건에 휘말리게 된다.
이다해는 권총사격 금메달리스트 출신의 NSS TF-A팀 요원 지수연으로 분해 본격 액션연기를 펼칠 예정이다. ‘아이리스2’를 통해 ‘불한당’(2008), ‘추노’(2010)에 이어 다시 한 번 장혁과 호흡을 맞추게 됐다.
이밖에 오연수는 NSS부국장 최민 역을 맡아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을 선보일 예정이며, 임수향은 ‘아이리스’ 소속 여성 킬러로 변신한다.
앞서 캐스팅 보도가 된 다니엘 헤니는 최종 조율을 남겨두고 있으며, 아이돌 가수 카라 강지영, 비스트 윤두준, 엠블랙 이준 등도 출연한다.
‘아이리스2’는 내년 상반기 방송을 목표로 10월 중 첫 촬영을 시작한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psyo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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