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작사 태원엔터테인먼트의 정태원 대표는 19일 “김승우와 김영철, 윤제문 등이 출연을 확정했고, 장혁과 이다해 등이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앞서 ‘아이리스’에서 빅뱅 탑을 기용했던 제작사는 윤두준, 강지영, 이준도 투입시켜 드라마에 볼거리를 더할 예정이다.
하지만 정 대표와 친한 곽 감독은 최종 하차를 결정했다. 드라마 연출에 관심을 내비쳤던 곽 감독은 지난 8월 하차 의사를 표했다. “제작사는 내년 2월 방송 예정이기 때문에 조만간 촬영을 들어가려고 했으나 곽 감독이 다른 작품을 하고 싶어해 시기적으로 맞지 않아 다른 감독을 찾기로 했다”는 게 정 대표의 말이다.
앞서 2009년 방송된 ‘아이리스’는 이병헌과 김태희, 정준호, 김승우, 김소연이 등이 출연해 인기를 끌었던 드라마다. 때문에 후속편에 대한 관심이 높은 상황. 태원엔터테인먼트는 다음 주께 라인업을 마무리하고 발표할 계획이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현철 기자 jeigu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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